바이오필릭 시티(Biophilic City)는 도시 환경에 자연을 통합하고 우선시하는 도시 설계 개념입니다. 이러한 도시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연과의 연결성
1. 풍부한 자연 요소 - 공원, 녹지, 수변 공간 등 자연 지역의 보존 및 조성 - 도시 전역에 걸쳐 식물, 나무, 동물 등 다양한 생물 서식
2. 자연에 대한 접근성 - 모든 주민이 소득이나 위치에 관계없이 자연에 접근 가능 - 자전거 도로, 산책로, 커뮤니티 정원 등 조성
3. 건축 환경에 자연 요소 통합 - 녹색 지붕, 생태 벽, 목재나 석재 같은 자연 소재 활용 - 자연 형태와 패턴을 건축 디자인에 반영
□ 생태적 지속가능성
1. 생물다양성 증진 - 토착 식물 종 촉진 및 야생동물 서식지 보호 - 도시 생태계의 다양성 유지 및 향상
2. 지속가능한 실천 - 탄소 배출 감소, 에너지 효율적 건물 촉진 - 빗물 관리를 위한 녹색 인프라 활용
□ 인간-자연 관계 강화
1. 다감각적 경험 - 자연광, 그림자, 반사광 등 다양한 빛 요소 활용 - 자연 소리, 질감, 향기 등을 통한 감각적 경험 제공
2. 장소 기반 관계 - 지역의 생태와 문화를 반영한 디자인 - 지역 특성을 살린 경관 및 건축물 조성
3. 자연 교육 및 참여 - 환경 교육 프로그램 및 자연 관련 이벤트 개최 - 도시 농업, 커뮤니티 가드닝 등 직접 참여 기회 제공
3. TEEB(The Economics of Ecosystems and Biodiversity)
TEEB(The Economics of Ecosystems and Biodiversity)는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경제적 가치를 가시화하고 이를 의사결정 과정에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국제 이니셔티브입니다. TEEB의 주요 특징과 목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 TEEB의 목적
1. 자연의 가치 가시화 -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명확히 보여줌 - 생태계 서비스의 중요성을 경제적 관점에서 강조
2. 의사결정 과정에 통합 - 모든 수준의 의사결정 과정에 생물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의 가치를 주류화 - 정책 입안자, 기업, 개인이 자연 자본을 고려하도록 유도
□ TEEB의 주요 활동
1. 경제적 평가 -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손실의 경제적 비용 분석 -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의 비용편익 분석 수행
2. 정책 지원 - 국가, 지역, 지방 정부를 위한 정책 도구 개발 -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가이드라인 제공
3. 기업 참여 - 기업이 생물다양성 관련 위험과 기회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 - 자연 자본 회계를 기업 의사결정에 통합하도록 장려
4. 대중 인식 제고 - 개인의 생물다양성 영향에 대한 인식 향상 - 개인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영역 강조
□ TEEB의 접근 방식
1. 단계별 접근 - 1단계: 생태계와 생물다양성의 경제적 중요성 강조 - 2단계: 생태계 서비스 평가 방법론 개발 및 적용
2. 다학제적 협력 - 과학, 경제, 정책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해결책 모색
3. 국가별 연구 - 각 국가의 정책 우선순위에 맞는 생태계 서비스 식별 - 국가별 맥락에 맞는 정책 권고안 개발
TEEB는 자연의 가치를 경제적 관점에서 평가하고, 이를 정책과 의사결정에 반영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태계 보전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 손실과 생태계 파괴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자연 자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4. 자연기반해법(NbS: Nature-based Solution)
자연기반해법(NbS: Nature-based Solution)은 자연과 생태계의 기능을 활용하여 사회적,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 접근 방식입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정의와 목적
- 자연 또는 변형된 생태계를 보호, 지속가능하게 관리, 복원하는 행동 - 사회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면서 동시에 인간 복지와 생물다양성 혜택 제공 -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물 안보, 식량 안보, 재해 위험 감소 등 다양한 과제 해결
□ 주요 원칙
1. 지속가능성 - 생태계의 장기적 지속가능성과 회복력 향상 - 기존 자연 서식지 보호 및 훼손된 서식지 복원
2. 다기능성 - 하나의 해법으로 여러 혜택 동시 제공 - 예: 습지 복원을 통한 홍수 통제, 수질 개선, 생물다양성 증진, 탄소 격리
3. 포용성 - 지역 사회와 이해관계자 참여 강조 - 현지 요구에 맞는 맞춤형 해법 개발
4. 적응성 - 변화하는 환경 및 사회 조건에 유연하게 대응 - 규모 조정 및 수정 가능
□ 적용 분야
-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 생물다양성 보존 및 증진 - 수자원 관리 및 수질 개선 - 도시 환경 개선 - 재해 위험 감소 - 식량 안보 강화
□ 사례
- 맹그로브 숲 복원: 해안 보호, 탄소 격리, 어류 서식지 제공 - 도시 녹지 확대: 열섬 효과 감소, 대기질 개선, 생물다양성 증진 - 자연 홍수 관리: 습지 복원을 통한 홍수 위험 감소
1. 토양 교란 - 건설 작업으로 인한 토양 구조 변화 - 토양 압축으로 인한 식물 생장 저해
2. 오염 - 도로 염분: 식물 생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대기 오염: 식물의 건강과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한 요소들을 고려하여 적절한 녹화 방법과 식물 선택이 이루어져야 성공적인 비탈면 녹화가 가능합니다. 현장 조건에 맞는 맞춤형 접근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11. 현존식생도와 잠재자연식생도
현존식생도와 잠재자연식생도는 생태학과 환경 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두 가지 유형의 식생 지도입니다.
□ 현존식생도
현존식생도는 특정 지역의 현재 식생 상태를 나타내는 지도입니다.
- 정의: 현재 실제로 존재하는 식생의 분포와 구성을 보여주는 지도 - 작성 방법: 현장 조사, 항공 사진 분석, 위성 이미지 해석 등을 통해 제작 - 포함 정보: 식물 군집의 유형, 우점종, 식생 밀도, 식생 구조 등 - 용도: - 생태계 현황 파악 - 토지 이용 계획 수립 - 환경 영향 평가 - 생물다양성 연구
□ 잠재자연식생도
잠재자연식생도는 인간의 간섭이 없을 때 자연적으로 발달할 수 있는 식생을 예측한 지도입니다.
- 정의: 현재의 환경 조건에서 인간의 영향이 제거되었을 때 형성될 수 있는 이론적인 식생 분포를 나타내는 지도 - 작성 방법: 기후, 토양, 지형 등의 환경 요인 분석과 식생 생태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추정 - 고려 요소: 기후대, 토양 유형, 고도, 경사, 수문학적 특성 등 - 용도: - 생태계 복원 계획 수립 - 자연 보전 지역 선정 - 기후변화 영향 예측 - 생태학적 연구
두 지도의 비교는 현재 식생과 잠재적 자연 식생 간의 차이를 보여주며, 이는 인간 활동이 환경에 미친 영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이 정보는 지속가능한 토지 관리와 생태계 보전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12. 대체서식지 조성을 위한 생물분류군별 핵심 구성 요소
대체서식지 조성을 위한 생물분류군별 핵심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식물
- 적절한 토양 조건 (pH, 영양분, 유기물 함량) - 충분한 수분 공급 - 적정 광조건 - 다양한 식생 구조 (교목층, 관목층, 초본층)
□ 포유류
- 은신처와 휴식 공간 - 다양한 먹이 자원 - 이동을 위한 생태 통로 - 접근 가능한 수자원
□ 조류
- 둥지 조성에 적합한 다양한 식생 - 곤충, 열매, 씨앗 등의 먹이 공급원 - 휴식을 위한 나뭇가지나 구조물 - 물가 환경
□ 양서·파충류
- 산란과 유생 서식을 위한 수환경 (습지, 물웅덩이) - 은신과 동면을 위한 육상 구조물 (돌무더기, 낙엽층) - 곤충 등 먹이 자원 - 수환경과 육상환경을 연결하는 이동 통로
□ 어류
- 적정 수질 조건 (수온, 용존산소량, pH) - 산란과 은신을 위한 수생 식물 - 다양한 하상 구조 - 플랑크톤, 수생 곤충 등 먹이 생물
□ 곤충
- 유충과 성충의 먹이가 되는 다양한 식물 - 은신 및 산란을 위한 미소 서식지 (고사목, 돌무더기) - 습지나 물웅덩이 등 수분 공급원 - 일광욕과 짝짓기를 위한 개방 공간
대체서식지 조성 시에는 목표종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 이러한 핵심 요소들을 적절히 반영해야 합니다. 또한 서식지의 공간적 연계성과 다양성을 확보하여 전반적인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13. 생태복원사업에서 사전 조사와 모니터링의 차이점
생태복원사업에서 사전 조사와 모니터링은 목적, 시기, 방법, 결과 활용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주요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목적
사전 조사: - 복원 대상 지역의 현재 상태 파악 - 복원 목표 설정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 - 복원 계획 수립을 위한 정보 제공
모니터링: - 복원 사업의 진행 상황 및 효과 평가 - 생태계 변화 추적 - 적응적 관리를 위한 정보 수집
□ 시기
사전 조사: - 복원 사업 계획 단계에서 실시 - 일회성 또는 단기간 수행
모니터링: - 복원 사업 시작부터 완료 후까지 장기간 수행 - 주기적으로 반복 실시
□ 방법
사전 조사: - 현장 조사, 문헌 조사,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 활용 - 생물상, 물리적 환경, 사회경제적 요인 등 종합적 조사
모니터링: - 표준화된 방법으로 일관성 있게 수행 - 특정 지표 생물이나 환경 요인에 초점을 맞춘 조사
□ 결과 활용
사전 조사: - 복원 목표 설정 - 복원 방법 선택 - 예산 및 자원 할당 계획 수립
모니터링: - 복원 사업의 성과 평가 - 필요시 복원 전략 수정 - 장기적인 생태계 변화 추세 파악
□ 중요성
사전 조사: - 효과적인 복원 계획 수립의 기초 - 복원 사업의 타당성 평가에 필수
모니터링: - 복원 사업의 성공 여부 판단 - 지속적인 생태계 관리를 위한 핵심 도구
이러한 차이점을 고려하여 사전 조사와 모니터링을 적절히 수행하는 것이 생태복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중요합니다.
1. 생태하천복원사업 업무추진 지침(환경부, 2021.10)에서 참조하천의 선정 원칙 및 복원대상 하천과의 비교 평가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생태하천복원사업 업무추진 지침(환경부, 2021.10)에서 참조하천의 선정 원칙 및 복원대상 하천과의 비교 평가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제시된 검색 결과에 직접적으로 나와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생태하천 복원 사업의 일반적인 원칙과 평가 방법에 대해 유추할 수 있는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참조하천 선정 원칙: - 복원 대상 하천과 유사한 지리적, 생태적 특성을 가진 하천을 선정해야 합니다. -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자연성이 높은 하천을 참조하천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2. 복원대상 하천과의 비교 평가 방법: - 수질 및 수생태 지표를 활용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 생물학적 지표로는 TDI(부착돌말지수), BMI(저서동물지수), FAI(어류평가지수) 등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 물리적 하천 구조와 관련된 지표들(수로 만곡도, 미지형 다양성, 흐름 다양성 등)도 평가에 포함됩니다.
평가 과정에서는 전문가의 참여가 중요시되며, 유역(지방)환경청을 포함한 수질 및 수생태 전문가가 50% 이상 참여하는 심의위원회가 구성됩니다. 또한 환경부에서 발간한 '생태하천 복원기술 지침서'와 같은 기술 문서를 참고하여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2. 생태면적률을 적용하는 대상 사업(계획 포함), 산정 방법 및 달성 목표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생태면적률은 도시 개발 시 생태적 기능을 유지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환경계획 지표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적용 대상 사업
1. 도시관리계획 사업 2.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건축물 건축 3. 지목이 변경되는 개발행위(토지의 형질변경) 허가대상 사업
□ 산정 방법
생태면적률(%) = (자연순환기능 면적 / 전체 대상지 면적) × 100
자연순환기능 면적은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 Σ(피복유형별 면적 × 가중치) + Σ(식재유형별 환산면적)
1. 일반주택(개발면적 660㎡ 미만): 20% 이상 2. 공동주택(개발면적 660㎡ 이상): 30% 이상 3. 일반건축물(업무, 판매, 공장 등): 20% 이상 4. 공공·문화체육시설 및 공공기관 건설 시설/건축물: 30% 이상 5. 녹지지역 시설 및 건축물: 50% 이상
용도지역별 생태면적률 적용 기준: - 전용주거, 일반주거지역: 30% 이상 - 준주거·상업지역: 20% 이상
생태면적률은 개발 규모와 지역 특성에 따라 차등 적용될 수 있으며, 일부 대규모 개발의 경우 더 높은 기준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는 현실에 맞게 생태면적률 기준을 개선하고 있으며, 녹지용적률 도입 등을 통해 생태면적 확보를 용이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3.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습지의 적정 개방수면 비율과 지속적 유지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습지의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서는 적절한 개방수면 비율을 유지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적정 개방수면 비율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습지의 적정 개방수면 비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수생식물군집과 개방수면의 면적비는 40:60~70:30의 범위가 적절합니다. - 개방수면과 식생 군집이 50:50이 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습지의 조성 목적에 따라 개방수면 비율이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40-60% 수준의 개방수면 유지가 권장됩니다.
□ 지속적 유지 방법
개방수면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위 조절: 적절한 수위를 유지하여 식물의 과도한 성장을 억제합니다.
2. 식생 관리: - 갈대, 부들 등 번식력이 강한 식물의 확산을 제어합니다. - 주기적으로 수생식물을 제거하여 개방수면을 확보합니다. - 습지 전체 면적을 3-4개 구간으로 나누어 순차적, 격년제로 식물을 제거합니다.
3. 토양 관리: - 유기물과 진흙의 함량이 적은 토양을 사용하여 식물의 과도한 성장을 억제합니다. - 적절한 토성을 유지하여 식물 성장을 조절합니다.
4. 침전지 도입: 습지 말단부에 침전지를 설치하여 퇴적물의 재부유를 방지합니다.
5. 모니터링 및 적응적 관리: -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방수면 비율과 생물다양성 변화를 관찰합니다. -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 전략을 수정하고 개선합니다.
6. 다양한 수심 유지: 깊은 습지, 중간 습지, 얕은 습지 등 다양한 수심을 조성하여 생물다양성을 높입니다.
7. 주변 환경 관리: 습지 주변의 생태축 연결성을 고려하여 전체적인 생태계를 관리합니다.
8. 지역사회 참여: 지역 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통해 습지 관리의 지속성을 확보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종합적으로 적용하여 습지의 개방수면 비율을 적절히 유지하고 관리함으로써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체계적인 관리가 습지 생태계의 건강성과 다양성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4. 생태복원사업에서 핵심지역, 완충지역, 전이지역별 적정한 식재 밀도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생태복원사업에서 핵심지역, 완충지역, 전이지역별 적정한 식재 밀도는 각 지역의 특성과 목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 핵심지역
핵심지역은 생태계의 중심부로, 높은 식재 밀도가 권장됩니다:
- 나무: 헥타르당 350-400그루 이상 식재 - 관목: 헥타르당 670그루 이상 - 지표식물: 노출된 토양의 100% 피복을 목표로 함
□ 완충지역
완충지역은 핵심지역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중간 정도의 식재 밀도가 적합합니다:
- 나무: 헥타르당 200-300그루 식재 - 관목: 헥타르당 450-550그루 - 다양한 초본류를 혼합 식재하여 70-80% 피복률 달성
□ 전이지역
전이지역은 핵심지역과 주변 환경을 연결하는 구역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식재 밀도가 적용됩니다:
- 나무: 헥타르당 150-200그루 식재 - 관목: 헥타르당 300-400그루 - 초본류: 50-60% 피복률을 목표로 하되, 자연 천이를 고려한 여유 공간 확보
□ 추가 고려사항
- 식재 밀도는 현장 조건, 목표 종, 스트레스 수준에 따라 조정이 필요합니다. - 중간 정도의 군집 식재가 중간 및 높은 스트레스 조건에서 식물 확산을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 - 전이지역에서는 식물 높이와 밀도가 중요하며, 다양한 식물 종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식재 후 2년 동안 모니터링과 보충 식재를 통해 목표 밀도를 달성해야 합니다.
이러한 식재 밀도 지침은 생태복원의 성공률을 높이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각 지역의 특성과 복원 목표에 맞춰 적절히 조정하여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생식물을 이용한 생태복원 과정과 전통적인 녹화 과정은 접근 방식과 목표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 자생식물을 이용한 생태복원 과정
1. 준비 단계 - 현장 조사 및 생태계 분석 - 기후대와 종자이동구역을 고려한 자생식물 선정 -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 종자 수집
2. 식재 단계 - 토양 준비 및 개선 - 자생식물 종자 파종 또는 묘목 식재 - 필요시 피복작물 추가
3. 관리 단계 - 초기에는 잡초 관리를 위한 고위치 예초 실시 - 자생식물의 느린 성장 속도를 고려한 장기적 관리 - 모니터링 및 적응적 관리 실시
4. 성숙 단계 - 자생식물의 깊은 뿌리 시스템 발달 - 생태계의 자연스러운 회복 및 안정화
□ 전통적인 녹화 과정
1. 준비 단계 - 빠른 녹화 효과를 위한 외래종 또는 개량종 선택 - 대량 생산된 식물 자재 구매
2. 식재 단계 - 대규모 토목 공사를 통한 지형 조성 - 균일한 식재 패턴으로 식물 배치 - 즉각적인 녹색 경관 조성을 위한 성체 식물 이식
3. 관리 단계 - 집중적인 관수 및 비료 공급 - 잦은 예초 및 전정 작업 - 병해충 관리를 위한 화학 약품 사용
4. 유지 단계 - 지속적인 인위적 관리 필요 - 생태계 기능보다는 시각적 효과 유지에 중점
□ 주요 차이점
1. 목표: 자생식물 복원은 생태계 기능 회복에 중점을 두는 반면, 전통적 녹화는 빠른 시각적 효과에 중점을 둡니다.
2. 시간: 자생식물 복원은 장기적 과정이며, 전통적 녹화는 단기간에 결과를 보여줍니다.
3. 지속가능성: 자생식물 복원은 장기적으로 자립적 생태계를 형성하지만, 전통적 녹화는 지속적인 인위적 관리가 필요합니다.
4. 생물다양성: 자생식물 복원은 지역 생태계의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반면, 전통적 녹화는 제한된 종류의 식물을 사용합니다.
5. 관리 강도: 자생식물 복원은 초기에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감소하는 반면, 전통적 녹화는 지속적인 고강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자생식물을 이용한 생태복원은 시간이 더 오래 걸리지만, 장기적으로 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냅니다. 이는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6. 생태복원사업의 생태자문단, 생태복원감리 및 모니터링 자문단의 역할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생태복원사업에서 생태자문단, 생태복원감리, 모니터링 자문단은 각각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 생태자문단
생태자문단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사업계획, 설계내역, 사업비의 적합성 검토 - 목표종 및 서식처 특성을 고려한 설계 적정성 검토 - 도입 수종, 수량, 소재, 공법 등의 적정성 검토 - 공종별 자재, 수목, 시설물 등의 단가와 수량 검토
생태자문단은 주로 설계 단계에서 운영되며, 검토의견서를 작성하여 제출합니다.
□ 생태복원감리
생태복원감리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설계서대로 시공하는지 여부 확인 - 품질관리 및 공사관리를 통한 공사 과정에서의 품질향상 도모 - 실시설계에 따른 시공내역 및 공사과정의 적정성 검토 - 공사과정에서의 공정관리 및 품질관리 - 착공, 공사, 준공 등 단계별 현장점검 및 감리보고서 작성
생태복원감리는 공사 전 과정에 걸쳐 활동하며, 단계별로 감리보고서를 작성하여 보고합니다.
□ 모니터링 자문단
모니터링 자문단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현장자문: 사업계획과 준공도서를 검토하여 복원 목표에 맞는 모니터링 방향 설정 - 기술자문: 사업 특성과 모니터링 보고서의 적정성 검토, 모니터링 결과와 유지관리 방안 연계성 검토 - 모니터링 보고회 참석: 타사업 사례 공유, 관리주체에게 모니터링 결과에 따른 유지관리 방향 제시
모니터링 자문단은 모니터링 기간 중 여러 차례 운영되며, 현장자문, 기술자문, 모니터링 보고회 참석 등의 활동을 수행합니다.
이러한 세 가지 역할은 생태복원사업의 계획, 실행, 평가 단계에서 각각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여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지속가능한 생태계 복원에 기여합니다.
※ 다음 문제 중 4문제를 선택하여 설명하시오. (각25점)
1. 산불 복원 지역의 모니터링 주요 결과를 제시하고, 산불지역의 복원 방안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산불 복원 지역의 모니터링 주요 결과와 산불지역의 복원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모니터링 주요 결과
1. 조림 복원 효과: - 소나무의 1년 후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 조림복원지의 소나무 생장이 양호한 것으로 관찰되었습니다.
2. 자연 복원 효과: - 자연복원지의 수종 생장은 환경에 따라 편차를 보였습니다. - 토양 유기물과 양분의 회복률이 조림복원지보다 높았습니다.
3. 장기적 회복: - 산불 발생 후 상당 기간이 지나도 토양의 유기물과 양분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 조림복원지와 자연복원지 모두 피해를 입지 않은 지역에 비해 토양 상태가 열악했습니다.
□ 산불지역의 복원 방안
1. 복원 계획 수립: - 과학적 근거와 이해관계자 참여를 바탕으로 복원계획을 수립합니다. - 피해지 조사, 응급복구, 항구복원의 단계적 접근을 실시합니다.
2. 복원 방법 선택: - 인공 복원과 자연 복원을 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합니다. - 사유림의 경우 경제성과 지주의 의견을 고려합니다.
3. 토양 보호: - 토양 유실 방지 기법을 적용합니다. - 토양 수분 유지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4. 수종 선택: - 지역의 생태 환경과 기후를 고려하여 적합한 수종을 선택합니다. - 산불에 강한 수종 식재를 고려합니다.
5. 모니터링 및 관리: -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원 효과를 평가합니다. - 필요시 보충 식재 등의 관리 작업을 수행합니다.
6. 생태계 다양성 고려: - 다양한 식물 종을 사용하여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킵니다. -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합니다.
7. 협력체계 구축: -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복원 방향을 결정합니다.
산불 피해지 복원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태계의 건강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인공 복원과 자연 복원의 장단점을 고려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효과적인 복원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2. 염분 및 바람이 많은 해안지역에서 순화 기법을 이용한 식재 방안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염분 및 바람이 많은 해안지역에서 순화 기법을 이용한 식재 방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적합한 식물 선택
- 내염성 식물(halophytes) 선택: 해안가 환경에 적응한 식물종을 우선적으로 고려합니다.
- 바람에 강한 식물 선택: 강풍에 견딜 수 있는 식물을 선택합니다.
- 다년생 식물 활용: 연중 색감을 제공하고 수분매개체를 유치할 수 있는 다년생 식물을 선택합니다.
□ 식재 방법
- 경사진 능선 조성: 해안선과 평행하게 직사각형 능선을 만들어 식재합니다.
- 식재 각도 조절: 줄기가 육지 쪽으로 기울어지도록 식재하여 바람과 염분에 대한 저항력을 높입니다.
- 혼합 식재: 빠르게 자라는 수종과 천천히 자라는 수종을 혼합하여 식재합니다.
□ 보호 및 관리 방안
- 방풍벽 설치: 초기에는 인공적인 방풍벽을 설치하여 식물을 보호합니다.
- 단계적 순화: 처음에는 내륙에서 식물을 키우다가 점진적으로 해안 환경에 노출시킵니다.
- 토양 관리: 유기물과 진흙 함량이 적은 토양을 사용하여 식물의 과도한 성장을 억제합니다.
- 지속적 관리: 식재 후 장기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필요시 보충 식재를 실시합니다.
- 관수 시스템: 초기에는 관수 장치를 설치하여 토양개량제와 함께 수분을 공급합니다.
이러한 방법들을 종합적으로 적용하면 염분과 바람이 많은 해안지역에서도 성공적인 식재가 가능합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식물의 적응을 돕고 생태계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생태복원의 잠재력 평가를 위한 환경 포텐셜(potential)은 다음과 같이 설명할 수 있습니다:
□ 환경 포텐셜의 개념
환경 포텐셜은 생태계가 복원, 회복 또는 재구성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이는 특정 기술적 개입을 통해 훼손된 시스템의 구조적, 기능적 측면을 원래 또는 더 높은 잠재적 수준으로 복원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냅니다.
□ 환경 포텐셜의 주요 특징
1. 생태계 서비스 향상: 생태복원 이후 생태계 서비스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을 포함합니다.
2. 지역 특성 반영: 지형, 식생 상태, 기후 요소 등 지역의 생태적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
3. 다양한 평가 방법: 여러 가지 접근 방식을 통해 평가됩니다.
□ 환경 포텐셜 평가의 중요성
1. 복원 우선순위 설정: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복원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 생태계 통합성 향상: 생태계의 전반적인 기능과 구조를 개선하는 데 기여합니다.
3. 지속가능한 발전 지원: 생태복원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환경 포텐셜 평가는 생태복원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이를 통해 생태계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생태계 서비스 제공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6. 환경계획 시 시민참여방식의 유형과 시민의 영향력을 기준으로 Arnstein이 제시한 참여단계에 대하여 설명하시오.
Arnstein의 시민참여 사다리(Ladder of Citizen Participation)는 환경계획을 포함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시민참여의 수준을 8단계로 구분한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시민의 영향력과 참여 방식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성됩니다:
□ 비참여(Nonparticipation)
1. 조작(Manipulation): 시민들을 자문위원회나 이사회에 배치하여 교육하거나 설득하는 단계로, 실제 참여는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2. 치료(Therapy): 시민들의 문제를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고 '치료'하려는 접근 방식으로, 진정한 참여가 아닙니다.
□ 형식적 참여(Tokenism)
3. 정보 제공(Informing): 시민들에게 권리, 책임, 선택권에 대해 알리는 단계이지만, 일방향적 소통에 그칩니다.
4. 자문(Consultation):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단계이지만, 그 의견이 실제로 반영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5. 회유(Placation): 일부 '가치 있는' 시민들을 자문 및 계획 위원회에 포함시키지만, 실질적인 결정권은 여전히 기존 권력자들에게 있습니다.
□ 시민권력(Citizen Power)
6. 파트너십(Partnership): 시민들과 권력자들이 책임과 의사결정을 공유하는 단계입니다.
7. 권한 위임(Delegated Power): 시민들이 특정 계획이나 프로그램에 대해 주도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갖습니다.
8. 시민 통제(Citizen Control): 시민들이 프로그램이나 기관을 완전히 관리하는 단계로, 자금 조달부터 정책, 관리까지 모든 측면을 통제합니다.
이 모델은 시민 참여를 권력의 재분배 과정으로 보며, 상위 단계로 갈수록 시민의 영향력이 증가합니다. 환경계획에서는 주로 중간 단계인 형식적 참여 수준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최상위 단계인 시민 통제는 실제로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Arnstein의 모델은 1960년대 미국의 도시계획 맥락에서 개발되었으며, 당시의 사회경제적, 인종적 문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